오후엔놀자! 열심히 일한 레인보우8 멤버 | 지금 당장 PC를 종료하고 밖으로 나가다!
레인보우8에서는 매월 마지막주 또는 첫째주 수요일 “오후엔 놀자” 를 시행 중에 있습니다.
광고하는 회사라고하면 왠지…
24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야근을 해야하고
광고주, 대행사와 힘겨운 커뮤니케이션을 이어 나가야 하는 그런 곳이라 생각하시는 분이 종종 계실 것 같은데…
위에 열거한 워라벨을 깨부셔버릴 것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는 레인보우8에서는 절대 찾아볼 수 없습니다.(에헴~)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레인보우8에서 시행중인 오후엔 놀자 제도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회사에서 지급해주는 지원금으로 평소에 해보지 못한 것 들을 그룹별로 마음껏 할 수 있는 제도랍니다.
(결론: 레인보우8 멤버들은 단합이 잘되며 아싸가 없다.) 🤭🤭🤭
이번에는 개발, 기획, 세일즈 3개 그룹에서 오후엔 놀자를 신청했는데, 그들은 무엇을 하면서 오후 시간을 보냈는지 밀착취재를 다녀왔습니다.
A그룹 [점심식사 → 영화관람 → 음주]
A그룹은 개발자로 이루어진 그룹인데, 평소에 멀어서 가지못한 개발팀만의 맛집을 다녀왔네요.
포스코빌딩 뒷편에 위치한 황태마을 이라는 곳인데, 이곳은 황태국과 황태구이가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는데요.
예전에는 도심공항 터미널 건너편 골목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이사를 했나보네요.
예전의 그맛을 잊지못하고 음주가무에 지친 속을 달래기위해 황태마을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A그룹 5명 모두 황태정식메뉴(황태국+황태구이)로 대동단결해서 황태국을 리필 해가며 점심식사를 마무리지었다는 훈훈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코엑스 메가박스로 ㄱㄱㅅ
테헤란로를 걸으며 어떤 영화를 볼지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결론은…
47미터 2편을 보즈아!
모두들 47미터 1편의 그 쫄깃함에대해 침을 튀겨가며 얘기하던 중 어느덧 메가박스에 도착해 티켓을 예매중인 5명의 아기상어들…
티켓 예매 후 붕떠버린 시간은 오락실에서 보내는것으로 하고…
셋째 아기상어의 사격실력.jpg
응~ 다음~
꽝!
게임에 흥미가 없는 넷째 아기상어는
랑콤 화장품 공잡기 이벤트에 참여중.jpg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중인 랑콤 이벤트는 투명박스 안에 들어가 아래서 위로 올라오는 공을 5개 잡은 후 뚜껑을 열어서 나오는 상품을 받는 이벤트입니다.
공이 올라오자마자 순식간에 5개를 GOTCHA!
(*랑콤 광고주님 아크로스 ADN은 항상 준비되어있습니다!)
결과는?
응~ 다음~
꽝~(그래도 부채는 받았다는…)
어느덧 영화시청 시간
47미터 1편에 비하면 결말이 예상되는 내용이라 그 쫀득함은 덜했지만, 전반적으로는 만족했던 내용의 영화였다고 하네요.
영화 시청 후 밖으로 나오니 해가 뉘엿뉘엿 떨어질랑 말랑…
회사 근처로 돌아와 청석골이라는 술집으로 들어갑니다.(이러다 대치동 맛집 몽땅 소개할 기세…)
혹시 청석골에 오셔서 뭐 먹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까봐 살짝 팁을 드리자면
2번 세트메트를 추천드립니다.
2번 세트메뉴 라인업
5명이서 안주가 너무 적은거 아니냐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안주보다 술을 더 많이 먹을거기 때문에 2번 세트메뉴로 충분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A그룹 팀원들은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고 하네요.
이쯤되서 B조는 어떤 활동을 했는지 궁금해지는데, 계속해서 B조의 오후엔 놀자는 어땠는지 확인해볼게요~
B그룹 [캔들 만들기 수업]
B그룹은 주로 영화 관람을 주로 했는데, 이번달부터는 파격적인 것에 도전하기 위해 프립을(http://bit.ly/2HDIKgG) 이용해 캔들 만들기 수업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프립에는 여가, 엑티비티 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클래스가 존재하고 있는데 여러분들도 이용해 보실 것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캔들 만들기는 사당역에 위치한 하비웍스에서(http://bit.ly/2HE1RqP) 진행했는데 프립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서 그런지 B그룹원들만 클래스에 참여하게 되어서 좀 더 집중해서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쌤이 여자분인줄 알았는데 남자분이라 처음에 살짝 당황했지만, 굉장히 친절히 잘 알려주셨다고 하는데요. 하비웍스에서는 캔들 말고도 포토 석고방향제, 노트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프립, 하비웍스 관계자 여러분~ 혹시 제가 어떤말을 할지 예상하셨나요?
[*온라인 광고 잘하는집: 레인보우8 아크로스 ADN]
친환경 소이 왁스를 녹이는 동안 쌤께서 센스있게 준비해주신 아.아를 마시며 이제 다가올 겨울을 생각하여 따뜻한 향을 느낄 수 있는 화이트 머스크를 선택하고,
“라즈베리 메리고 캔들” 만들기 도즈언!
[아래 내용부터는 캔들만들기 과정이랑 다소 TMI가 많을 수 있습니다.]
WARNING
녹인 소이왁스를 종이컵에 담아 온도가 55도로 내려갈 때까지 기다린 후 향을 넣어줍니다.
그 후 메리고 용기에 잘 넣어준 후 굳을 동안 라즈베리 장식을 만듭니다.
원하는 색을 만들기 위해 색 조절을 섬세하게 해야하는데, 너무 오래 하면 왁스가 굳어 버려서
빠른 선택을 요하는 아주 중요한 작업이었다고 하네요.
원하는 색이 나오면 모형틀에 넣어주고 또 굳기를 기다립니다.
완전히 굳을 동안은 하루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셨지만 속성 클래스인 만큼 40분후 개봉박두!
짜잔~!
처음 도전이었지만 대만족했다고 하는 그들
다음날 완성품을 회사에 가지고 온 그들
제가 불을 붙여 향을 피워보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면 뻘간색, 검은색이 섞이기 때문에 그냥 방향제 겸 관상용으로 사용할거라고 하시네요. 🤔
다음에도 같은 수업 들으셔서 사무실 전 직원 책상 앞에 캔들이 하나하나씩 놓여있는 아름다운 상상을 하며 B 그룹의 오후엔 놀자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번외-
캔들 만들기 수업에 참관한 기획팀 JIN 부장님께서 남은 왁스를 보니 제가 생각난다며 제작한 캔들을 선물해주셨어요.
들뜬 마음에 불을 붙였는데…
아무런 향이 없네요…
괘,, 괜찮아요 JIN님…
저,,저는 인공적인 향을 별로 조,,좋아하지 아,,않거든요.(ㅜㅜ)
사,,사랑합니다. JI,,, JIN님,,,
그,,그럼 다음 시간에 찾아뵐게요~ ㅃㅃ,,,
C그룹 [한강 나들이]
C그룹은 세일즈팀과 매체팀으로 이루어진 그룹인데요~
총 7명의 인원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날씨도 조금 선선해진 것 같아 한강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고합니다.
오후엔 놀자 활동을 실내에서만 하다가 야외로는 처음 가는 것이라 다들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길을 나섰다고하네요.
한강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것: 자전거, 연인, 커플, 텐트, 도시락, 즉석라면, 피자, 치킨…
다양한 선택지 중 그들이 택한것은 바로바로
분식
참고로 저는 라볶기를 좋아합니다.
분식집에서 열심히 메뉴를 고르고 있는 모습이에요.
하지만 떡볶이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낀 그들은
치킨, 피자까지 주문하고 모든 음식을 받아서 한강으로 걸어갔습니다~
짐을 들고 당차게 걸어가고 있는 그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마치 삼총사 같네요.
땀 뻘뻘 흘리며 드디어 한강 도착!
평일 대낮 근무시간에 한강에서 이런 훌륭한 뷰를 보고 있는 것 실화인가요?
역시 레인보우8 짱!
(레인보우8 대표님이 위 내용을 보고 흐믓해 하십니다.)
도착하자마자 자리잡고 돗자리 깔고 텐트치고 음식 셋팅!
자 이제 가장 행복한 시간. 바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 시간이죠.
한강나들이 기념으로 단체샷도 찍었답니다^0^
이 사진은 분홍이들의 단체샷으로 오후엔놀자 멤버들끼리 분홍 옷으로 맞춰 입기로 해서 입고 온 모습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맞춰 입으니 오바 조금 많이 보태서…
네.훈훈하고다들대학생같아보이네요.
레인보우8 C그룹의 한강 나들이!
오랜만에 팀원들간 속깊은 이야기도 나누고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다음에는 저도 꼭 껴주세요~ 🤩 🤩 🤩
그럼 ㅃㅃ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