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마케터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광고 용어 14가지

 

신입 마케터나 세일즈가 온라인 광고 업무를 시작하면 제일 먼저 막히는 건 툴보다 용어입니다.

보고서를 열어도 약어뿐이고, 회의에 들어가면 다들 당연하다는 듯 줄임말만 씁니다. 처음엔 CPC, CPA, ROAS만 봐도 머리가 잠깐 멈추는 게 정상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실무에서 가장 자주 마주치는 광고 용어를 한 번에 정리해봤습니다.
딱딱한 사전식 설명보다, 실제로 업무할 때 어떻게 이해하면 덜 헷갈리는지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1. CPC

클릭 1회당 광고비

CPC는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할 때마다 비용이 발생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하면
“보는 건 무료, 누르면 과금” 입니다.

예를 들어 검색광고나 일부 디스플레이 광고는 클릭이 일어났을 때 비용이 잡힙니다.

  • 공식: CPC = 광고비 ÷ 클릭 수

유입이 중요한 캠페인에서 가장 자주 보는 방식입니다.


2. CPM

광고 1,000회 노출당 비용

CPM은 클릭이 아니라 노출 수를 기준으로 비용을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하면
“1,000번 보여주는 데 얼마 드는가” 입니다.

브랜드를 넓게 알리거나, 도달 자체가 중요한 캠페인에서 자주 씁니다.

  • 공식: CPM = (광고비 ÷ 노출 수) × 1,000

3. vCPM

실제로 보인 노출 1,000회당 비용

CPM이 그냥 노출 기준이라면, vCPM은 실제로 보인 노출 기준입니다.

쉽게 말하면
“띄운 광고 말고, 진짜 화면에 보인 광고 기준으로 보자”는 개념입니다.

브랜드 캠페인이나 뷰어빌리티를 중요하게 볼 때 같이 언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CPA

정해진 전환 1건당 비용

CPA는 클릭이 아니라 전환 행동이 발생했을 때 비용을 보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전환 기준을 광고주가 혼자 정하는 게 아니라
플랫폼이나 매체가 운영하는 전환 기준 안에서 협의해서 맞추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즉, 실무에서는
회원가입, 상담 신청, 앱 설치, DB 수집, 이벤트 신청 같은 항목을 두고
어떤 행동을 전환으로 볼지, 그 전환 1건을 얼마로 볼지 협의해서 운영하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쉽게 말하면
“클릭보다 결과를 기준으로 비용을 보는 방식”입니다.

  • 공식 느낌: CPA = 광고비 ÷ 전환 수

5. CPS

실제 판매 1건당 비용

CPS는 전환 중에서도 판매가 일어났을 때만 비용을 보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하면
“팔려야 비용이 잡힌다”는 구조입니다.

보통 판매 금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처럼 보는 경우가 많아서,
실무에서는 판매 수수료형 광고처럼 이해하면 쉽습니다.


6. CPV

영상 시청 기준 비용

CPV는 동영상 광고에서 자주 보는 과금 방식입니다.

쉽게 말하면
“영상이 일정 기준 이상 재생되면 비용을 본다”는 개념입니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시청” 기준은 매체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CPV를 볼 때는 몇 초 이상 시청인지, 어떤 조건에서 View로 잡히는지를 같이 보는 게 좋습니다.


7. CTR

노출 대비 클릭률

CTR은 광고를 본 사람 중 얼마나 클릭했는지를 보는 지표입니다.

  • 공식: CTR = (클릭 수 ÷ 노출 수) × 100

쉽게 말하면
“광고가 얼마나 눌렸는가”입니다.

CTR은 광고 반응을 볼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숫자라서,
보고서에서 거의 빠지지 않습니다.


8. CVR

전환율

CTR이 클릭률이라면, CVR은 클릭 이후 실제 전환으로 이어진 비율입니다.

쉽게 말하면
“들어온 사람 중 실제로 행동한 비율”입니다.

클릭은 많은데 전환이 안 나오는 경우,
보통 이 지표를 같이 봐야 어디서 문제가 생겼는지 감이 옵니다.


9. ROAS

광고비 대비 매출 효율

ROAS는 광고비를 얼마 썼고, 그 결과 매출이 얼마나 나왔는지를 보는 지표입니다.

  • 공식: ROAS = 매출 ÷ 광고비

쉽게 말하면
“광고비 1원 써서 얼마 벌었는가”입니다.

퍼포먼스 광고에서 가장 많이 보는 숫자 중 하나입니다.


10. 전환

광고 후에 발생한 가치 있는 행동

광고에서 말하는 전환은
단순 클릭이 아니라 실제로 의미 있는 행동이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입니다.

  • 구매
  • 회원가입
  • 상담 신청
  • 앱 설치
  • DB 수집
  • 이벤트 참여

즉, 전환은
광고를 본 뒤 우리가 기대하는 행동이 실제로 일어난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11. 리타게팅

한 번 방문한 사람에게 다시 광고를 보여주는 방식

리타게팅은 이미 사이트를 방문했거나, 상품을 본 사람에게 다시 광고를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하면
“한 번 관심 보인 사람에게 다시 간다”입니다.

완전한 신규 유저보다 관심도가 높은 경우가 많아서,
전환 관점에서 자주 활용됩니다.


12. 다이내믹 리타게팅

봤던 상품을 그대로 다시 보여주는 방식

리타게팅보다 조금 더 구체적인 방식입니다.

그냥 브랜드 광고를 다시 보여주는 게 아니라,
사용자가 실제로 봤던 상품이나 비슷한 상품을 다시 보여주는 구조입니다.

쉽게 말하면
“아까 봤던 그 상품, 다시 보여주는 광고”입니다.

이커머스에서 특히 많이 씁니다.


13. 어트리뷰션

전환 기여도를 나누는 방식

이건 신입이 처음 들으면 제일 헷갈리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어트리뷰션은 전환이 일어나기까지 여러 광고 접점이 있었을 때,
누가 얼마나 기여했는지 나누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검색광고를 보고, 배너광고를 보고, 마지막에 직접 들어와서 구매했다면
이 구매를 누구 성과로 볼지 정하는 개념이 바로 어트리뷰션입니다.

쉽게 말하면
“누구 덕분에 전환됐다고 볼 것인가”입니다.


14. 퍼스트파티 데이터

브랜드가 직접 모은 자사 데이터

퍼스트파티 데이터는
브랜드가 자기 사이트, 앱, 회원, 구매 이력 등을 통해 직접 모은 데이터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입니다.

  • 사이트 방문 데이터
  • 회원 데이터
  • 구매 데이터
  • 앱 사용 데이터

쉽게 말하면
“남이 준 데이터 말고, 내가 직접 모은 데이터”입니다.

요즘 광고에서 중요도가 계속 높아지는 개념이라,
기본 용어처럼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15. 커머스 미디어

구매와 가까운 데이터를 광고에 활용하는 구조

커머스 미디어는 최근 실무에서 자주 나오는 용어입니다.

쉽게 말하면
쇼핑몰, 앱, 구매 데이터, 회원 데이터 같은 자산을 활용해서
광고를 더 정교하게 운영하는 구조입니다.

예전에는 그냥 배너광고, 검색광고처럼 나눠서 봤다면
지금은 구매와 가까운 데이터와 접점을 같이 광고에 쓰는 구조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즉, 커머스 미디어는
광고와 실제 구매 데이터를 더 가깝게 붙여서 보는 방식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여기까지 알면 보고서가 훨씬 덜 무섭다

광고 용어는 처음엔 다 비슷해 보여서 더 헷갈립니다.
그래서 외우기보다 묶어서 이해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비용 기준 용어

  • CPC
  • CPM
  • vCPM
  • CPA
  • CPS
  • CPV

효율 지표

  • CTR
  • CVR
  • ROAS

운영 개념

  • 전환
  • 리타게팅
  • 다이내믹 리타게팅
  • 어트리뷰션
  • 퍼스트파티 데이터
  • 커머스 미디어

이렇게 나눠서 보면 훨씬 덜 꼬입니다.


마무리

광고 용어를 안다는 건 있어 보이기 위한 게 아닙니다.
보고서를 읽고, 캠페인을 이해하고, 광고주나 대행사와 같은 말을 쓰기 위한 기본 체력에 가깝습니다.

특히 신입 때는 용어가 헷갈려서 일 자체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한 번 개념을 제대로 잡아두면 이후에는 업무가 훨씬 단순해집니다.

처음부터 다 외우려고 하지 말고,
자주 보는 용어부터 익숙해진다는 느낌으로 보면 됩니다.
그 정도만 해도 보고서 볼 때 덜 답답해집니다.

댓글